협조문(협조전): 부서 간 요청을 문서로 남기기

게시 2026.05.29 · 최근 업데이트 2026.07.12 · 글 서식몰 편집팀 · 읽는 데 약 4분

협조문 양식 미리보기

복도에서 부탁한 일은 상대의 업무 목록에 올라가지 않습니다. 다른 부서에 데이터 추출이나 인력 지원을 요청했는데 감감무소식이라면, 요청이 거절된 것이 아니라 기록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협조문(협조전)은 부서 간 요청을 공식 기록으로 만들어 우선순위를 부여받게 하는 문서입니다. 나중에 "요청한 적 없다", "그런 기한은 못 들었다"는 다툼을 막는 근거도 됩니다.

협조문의 기본 구성

  1. 수신·발신 — 부서명과 담당자, 참조자를 명확히
  2. 제목 — 요청 내용이 드러나게. 예: 5월 회원 가입 데이터 추출 협조 요청
  3. 배경 — 왜 필요한지 두세 문장. 관련 회의나 결재가 있으면 인용
  4. 요청 사항 — 무엇을, 어떤 형식으로, 언제까지. 번호를 붙여 항목화
  5. 회신 기한과 방법 — 기한과 회신 창구(메일·시스템)를 지정
  6. 담당자 연락처 — 문의가 오갈 실무자 직통

예문으로 보는 요청 문장

제목: 6월 프로모션 대상 추출 협조 요청

1. 마케팅팀은 6/10 시작 예정인 재구매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5/27 주간회의 결정사항).
2. 이에 아래와 같이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 요청 내용: 최근 6개월 내 2회 이상 구매 회원 목록(CSV)
  — 회신 기한: 6/3(수) 18:00까지, 담당자 메일로
3. 일정상 기한 내 회신이 어려우면 6/1까지 예상 일정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근거(회의 결정)를 인용해 요청의 정당성을 만들고, 요청물의 형식까지 특정해 재작업을 줄이고, 기한을 못 맞출 경우의 대안 경로까지 열어 두는 것입니다. 상대 부서의 작업량을 가늠해 여유 있는 기한을 주는 것도 회신율을 높이는 요령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협조문과 공문은 무엇이 다른가요?

공문은 기관이나 회사 명의로 외부에 보내는 공식 문서이고, 협조문은 주로 조직 내부에서 부서 사이의 업무 협조를 요청할 때 씁니다. 결재 단계도 공문보다 간단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명칭과 쓰임은 조직마다 달라서, 외부 기관에 보내는 협조 요청을 공문 형식으로 내보내는 곳도 있으니 사내 문서 규정을 따르는 것이 우선입니다.

협조문을 보냈는데 회신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기한 하루 이틀 전에 구두나 메신저로 가볍게 리마인드하고, 기한이 지나면 지연으로 생기는 영향(일정 차질, 비용)을 적어 재요청 협조문을 보냅니다. 그래도 진행되지 않으면 양쪽 상급자가 참여하는 회의 안건으로 올려 결정사항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협조문 한 장의 힘은 문장이 아니라 기록에서 나옵니다. 요청·기한·회신이 남는 순간, 부탁은 업무가 됩니다.

대외 발송 문서의 격식은 공문(기안문): 행정 문서의 기본 형식에서, 협조 요청의 근거가 되는 회의 기록은 회의록: 결정사항과 후속조치가 남는 기록법에서 다룹니다. 협조문 문구 예시는 협조문 서식 안내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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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용이며, 문서 명칭·결재 절차는 조직마다 다르므로 소속 조직의 문서 규정을 우선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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