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성적서 양식 (무료)
납품처가 요구하는 품질 증빙의 기본이 검사성적서입니다. 이 양식은 검사 항목을 한 줄에 '항목, 기준, 결과, 판정'으로 입력하면 번호가 붙은 표로 정리되고, 합격·불합격·조건부합격 가운데 종합판정을 골라 검사자 서명과 함께 마무리합니다. LOT 번호란이 있어 로트 단위 추적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 양식에 들어가는 항목
- 품명·규격
- LOT 번호
- 검사일
- 검사자
- 검사 항목 표(항목·기준·결과·판정)
- 종합판정(합격·불합격·조건부합격)
- 검사자 서명란
작성 팁
- 기준란에는 '200±0.1'처럼 허용 공차까지 적어야 결과 값만 보고도 판정 근거가 분명해집니다.
- 측정 결과는 '양호' 같은 표현보다 실제 측정값을 적는 것이 원칙이고, 외관처럼 수치화가 어려운 항목에만 상태 표현을 씁니다.
- 조건부합격을 내릴 때는 어떤 조건인지(선별 사용, 재작업 후 사용 등)를 문서에 함께 남겨야 뒤탈이 없습니다.
실무에서 자주 나오는 상황
고객사 구매팀이 납품 때마다 성적서를 함께 달라고 요구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때는 상대가 정한 서식이 따로 있는지, 어떤 항목을 반드시 담아야 하는지를 먼저 물어보고 표 구성을 맞추면 두 번 일하지 않습니다.
생산 로트가 바뀔 때마다 측정값을 남겨 두면 몇 달 뒤에도 품질 이력을 되짚을 수 있습니다. 같은 항목을 늘 같은 방식으로 재야 값들이 서로 비교되는 자료가 되므로 측정 위치나 조건도 함께 적어 둡니다.
클레임이 들어왔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해당 로트의 성적서를 꺼내 보는 것입니다. 출하 시점의 측정 기록이 남아 있으면 근거를 들어 이야기할 수 있지만, 없으면 주장만 오가다 끝납니다.
이런 점을 특히 주의하세요
- 기준란을 비우고 결과값만 채우면 성적서를 받아 보는 쪽은 그 수치가 규격 안에 드는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항목마다 규격과 허용 공차를 나란히 적어야 문서 한 장으로 검증이 끝납니다.
- 교정 주기를 넘긴 장비로 잰 값은 숫자 자체를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한 항목이 흔들리면 같은 장비로 측정한 다른 항목까지 함께 의심받으므로 장비 교정 이력은 따로 관리해 두세요.
- 소수 둘째 자리까지 관리하는 항목을 첫째 자리로 반올림해 적으면, 합격과 불합격의 경계에 걸린 값에서 판단이 갈립니다. 자리수는 기준에 맞춰 그대로 옮기세요.
- 조건부합격이라고만 표기하고 어떤 조건인지 남기지 않으면, 선별해 쓰라는 뜻인지 재작업 후 쓰라는 뜻인지 받는 쪽이 알 수 없어 현장에서 임의로 판단하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검사성적서와 시험성적서는 같은 문서인가요?
현장에서는 혼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통상 자체 품질검사 결과를 정리한 문서를 검사성적서, 시험기관 등의 시험 결과를 담은 문서를 시험성적서로 구분해 부릅니다. 거래처가 요구하는 문서가 어느 쪽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LOT 번호는 왜 기재하나요?
같은 조건에서 생산된 묶음을 식별하는 번호로, 출하 후 불량이 발견됐을 때 영향 범위를 로트 단위로 좁혀 추적하거나 회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작업지시서 번호와 연결해 두면 생산 이력까지 이어집니다.
불합격이 난 로트의 성적서도 남겨야 하나요?
합격 건만 골라 보관하면 품질 이력이 한쪽만 남아, 같은 불량이 다시 났을 때 무엇이 달랐는지 비교할 자료가 없습니다. 불합격과 조건부합격 기록은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의 출발점이 되므로 함께 남기고, 보관 기간은 고객사 요구 조건과 사내 품질 규정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