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물품) 매매계약서 양식 (무료)
중고 기계나 사무용 비품처럼 부동산이 아닌 물건을 사고팔 때도 계약서가 필요합니다. 이 동산(물품) 매매계약서는 목적물 표시와 매매대금·계약금, 인도일·인도장소를 표로 정리하고 소유권·위험 이전과 하자담보 조항을 기본으로 갖춰, 개인 간 중고 장비 거래부터 사업자 간 비품 매각까지 두루 쓸 수 있습니다.
이 양식에 들어가는 항목
- 목적물(품명·규격·수량)
- 매매대금
- 계약금
- 인도일
- 인도 장소
- 매도인·매수인 성명
- 계약일·서명란
작성 팁
- 목적물은 모델명·시리얼 번호까지 적어 특정하세요. "CNC 선반 1대"만으로는 어떤 물건인지 다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인도 시점에 소유권과 위험이 넘어가므로, 운송이 필요한 거래라면 운송비 부담과 운송 중 파손 책임을 미리 정하세요.
- 중고품은 현상태 인도(as-is) 여부와 하자담보 범위를 특약으로 명확히 하고, 점검 결과를 계약서에 남기세요.
실무에서 자주 나오는 상황
설비를 정리하는 공장에서는 기계를 실어 가는 날짜와 상차 작업을 누가 맡을지가 대금만큼이나 예민한 문제입니다. 크레인이나 지게차가 필요한 물건이라면 그 비용을 어느 쪽이 대는지까지 인도 조건에 적어 둡니다.
폐업을 앞둔 매장에서 냉장고와 진열대, 의자를 한꺼번에 넘기는 거래라면 물건을 하나씩 본문에 나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목록을 별지로 붙여 계약서와 함께 서명하고, 본문에는 그 목록을 가리키는 문장을 둡니다.
개인끼리 카메라나 악기처럼 값나가는 물건을 거래하면서 대금을 먼저 보내고 물건은 며칠 뒤 받기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급일과 인도일이 갈리는 만큼 그 사이 물건이 상하면 누가 책임지는지를 정해 두어야 합니다.
이런 점을 특히 주의하세요
- 목적물을 기계 한 대라는 식으로만 적으면 같은 모델이 여러 대 있는 현장에서 어느 물건을 넘긴 것인지 특정되지 않습니다. 모델명과 제조번호, 연식까지 옮겨 적으세요.
- 계약일과 인도일 사이에 물건이 파손됐을 때의 부담도 자주 빠뜨리는 대목입니다. 화재나 침수가 나면 대금을 그대로 받을 수 있는지부터 갈리므로, 위험이 넘어가는 시점을 문장으로 남겨야 합니다.
- 중고인데 하자담보의 범위와 기간을 특약에 쓰지 않으면, 인수 뒤 고장이 났을 때 노후 탓인지 숨긴 하자인지를 두고 기준 없는 다툼이 시작됩니다.
- 리스나 할부가 남았거나 담보로 잡힌 물건인지 확인하지 않은 채 대금을 치르면, 소유권 이전이 막히거나 제3자가 물건을 가져가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중고 기계를 현상태 인도 조건으로 팔면 하자 책임이 없나요?
특약으로 담보책임을 줄일 수는 있지만, 매도인이 알면서 고지하지 않은 하자까지 면책되는 것은 아닙니다. 매수인의 상태 점검 결과와 매도인이 고지한 하자 내용을 계약서에 남겨 두는 것이 양쪽 모두에게 안전합니다.
소유권은 언제 매수인에게 넘어가나요?
본 양식은 인도 완료 시 소유권과 위험이 매수인에게 이전되는 것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잔금은 인도와 동시에 지급하는 구조이므로, 인도일·인도장소를 구체적으로 적을수록 정산이 깔끔해집니다.
세금계산서만 주고받아도 계약서가 필요한가요?
세금계산서는 거래가 있었다는 사실과 금액을 증빙하는 서류일 뿐, 언제 어디로 인도하기로 했는지나 하자가 나왔을 때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담기지 않습니다. 물건 상태를 두고 다툼이 생기면 결국 계약서에 적힌 조건을 보게 되므로 두 문서를 함께 갖춰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