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서(이행각서) 양식 (무료)
각서는 약속한 이행사항과 기한, 불이행 시 책임을 명확히 적어 상대방에게 제출하는 문서입니다. 서로 협상한 결과를 나란히 적는 계약서와 달리, 약속하는 사람이 스스로 서명해 건네는 쪽에 가깝습니다. 이 각서 양식은 각서인의 인적사항과 수신인을 위쪽에 두고, 지키기로 한 내용을 번호가 붙은 표로 정리한 뒤, 이행 기한과 불이행 시 조치를 별도 칸으로 분리해 배치했습니다. 어떤 약속이 몇 개인지, 언제까지인지, 어기면 어떻게 되는지가 한 장 안에서 순서대로 읽히도록 만든 구성입니다.
실무에서 각서가 흔들리는 이유는 대개 형식이 아니라 내용의 모호함에 있습니다. 지킬 내용을 문장으로만 적어 두면 나중에 서로 다르게 해석하기 쉽고, 기한이 비어 있으면 언제부터 문제 삼을 수 있는지도 정해지지 않습니다. 이 서식은 그 빈틈이 생기기 쉬운 자리를 미리 칸으로 잘라 두었기 때문에, 순서대로 채우기만 해도 빠뜨리는 항목 없이 정리됩니다. 마지막에는 작성자가 내용을 이해하고 자유로운 의사로 썼다는 확인 문구와 서명·날인란이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이 양식에 들어가는 항목
- 각서인 성명 · 생년월일
- 각서인 주소 · 연락처
- 수신인(상대방)
- 각서 제목 · 사유
- 이행 사항(한 줄에 하나씩 입력하면 번호 표로 정리)
- 이행 기한
- 불이행 시 조치
- 작성일 · 각서인 서명·날인란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자리는 빌린 돈의 분할변제 약속입니다. 원금을 인정하고 매달 얼마씩 언제까지 갚겠다는 계획을 적어 채권자에게 건네는 방식입니다. 두 번째는 사내 징계와 연결된 재발방지 약속으로, 어떤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과 함께 위반 시 어떤 처분을 받아들이겠다는 조치를 적습니다. 세 번째는 임대차와 관련된 이행 약속입니다. 연체된 차임을 언제까지 납부하겠다거나, 퇴거일과 원상회복 범위를 지키겠다는 내용을 정리해 임대인에게 제출하는 식으로 활용합니다. 이 밖에도 납품 지연을 만회할 일정, 시설 파손에 대한 복구 약속처럼 한쪽이 상대에게 이행을 확약해야 하는 상황이면 폭넓게 쓸 수 있습니다.
작성 팁
- 이행 사항은 문장을 나눠 한 줄에 하나씩 입력하세요. 금액·횟수·날짜·방법이 각각 다른 줄에 있어야 이행 여부를 항목별로 따질 수 있습니다.
- 제목 칸에는 무슨 사안에 관한 약속인지를 함께 적으세요. 나중에 문서가 여러 장 쌓였을 때 구분이 쉬워집니다.
- 불이행 시 조치 칸을 비워 두지 마세요. 지키지 않았을 때의 결과가 적혀 있어야 문서가 실제로 작동합니다.
- 금액을 다룬다면 숫자와 한글을 함께 적고, 입금 계좌와 수수료 부담 주체까지 명시하면 정산 다툼이 줄어듭니다.
- 작성자에게 초안을 미리 보여 주고 검토할 시간을 주세요. 압박한 자리에서 받아 낸 서명은 문서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나중에 효력 다툼의 빌미가 됩니다.
- 완성한 문서는 인쇄본과 함께 PDF로도 저장해 양쪽이 같은 내용을 보관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각서에는 어떤 내용을 적나요?
각서인의 성명·생년월일·주소·연락처, 각서를 받는 수신인, 각서의 제목과 사유, 지키기로 한 이행 사항, 이행 기한, 불이행 시 조치, 작성일을 적습니다. 이 서식은 이행 사항을 한 줄에 하나씩 입력하면 번호가 붙은 표로 정리되어, 어떤 약속이 몇 개인지 한눈에 보이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서와 합의서, 지불각서는 어떻게 다른가요?
각서는 한쪽이 상대방에게 이행을 약속하며 혼자 서명해 건네는 문서이고, 합의서는 양쪽이 다툼을 마무리하며 함께 서명하는 문서입니다. 지불각서는 각서 가운데 금전 채무의 지급 일정에 초점을 맞춘 형태입니다. 돈 문제만 정리한다면 지불각서, 재발방지나 이행 약속처럼 금전 외 내용이 섞이면 이 각서 서식이 적합합니다.
각서도 공증을 받아야 하나요?
의무는 아닙니다. 각서는 당사자의 약속을 증명하는 사문서로 내용에 따라 법적 구속력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다만 금액이 크거나 분쟁으로 번질 소지가 있다면 공증을 받아 두거나 전문가 검토를 거치는 편이 안전합니다. 또한 강박이나 기망에 의해 작성된 각서는 취소될 수 있으므로, 작성자가 내용을 이해하고 자유로운 의사로 서명하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