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서식 › 제조·공장

제조·공장 서식 세트

수주 · 발주 · 생산 · 검사 · 납품 · 정산까지 필수 서식 12종

제조 현장에서 문서는 장식이 아니라 추적 장치입니다. 3천 개를 찍어 납품했는데 그중 200개에서 도금 불량이 나왔다고 합시다. 가장 먼저 물어야 할 것은 "그 200개가 어느 로트냐"입니다. 어느 날, 어느 라인에서, 어떤 자재로, 누가 작업했는지를 되짚을 수 있어야 원인이 자재인지 설비인지 작업 조건인지가 갈립니다. 작업지시서와 검사성적서가 남아 있으면 반나절이면 좁혀지지만, 없으면 "우리는 늘 하던 대로 했다"는 말만 오가다 결국 공급사가 전량 재작업을 떠안는 식으로 끝나기도 합니다. 문서 한 장이 수천만 원의 책임 소재를 가르는 셈입니다.

거래 구조도 복잡합니다. 원청에서 발주를 받고, 일부 공정은 협력사에 하도급이나 임가공으로 넘기고, 자재는 또 다른 공급처에서 받아 옵니다. 각 단계마다 "얼마에, 언제까지, 어떤 기준으로"가 정해져 있어야 하는데 이게 전화와 카톡으로만 오가면 납기가 밀렸을 때 책임을 물을 근거가 사라집니다. 여기에 성수기 잔업, 교대 근무처럼 인사·노무 문제까지 겹칩니다. 아래는 수주부터 정산까지, 제조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서식을 공정 흐름 순서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단계별 필요 서식

단계서식언제 쓰나바로 작성
수주·공급 계약물품공급계약서원청·거래처와 단가, 납기, 품질 기준, 하자 처리를 정할 때작성하기
협력사 위탁하도급계약서공정 일부나 전체를 협력 업체에 맡길 때작성하기
가공 위탁임가공계약서자재를 대주고 가공 작업만 맡겨 가공비를 지급할 때작성하기
자재 조달발주서(구매주문서)원자재·부자재를 품목·수량·납기와 함께 주문할 때작성하기
생산 지시작업지시서라인·수량·작업 조건·납기를 현장에 내려보낼 때작성하기
품질 검사검사성적서치수·성능·외관 등 항목별 규격과 실측값을 기록해 제출할 때작성하기
입고 검수검수조서받은 자재나 완제품의 수량·상태를 확인하고 판정할 때작성하기
납품납품확인서거래처에 물건을 넘기고 인수 사실을 서면으로 남길 때작성하기
거래 확인거래명세서품목·수량·단가·합계를 서로 맞춰 볼 때작성하기
증빙세금계산서(수기)공급 시기에 맞춰 부가세 증빙을 남길 때작성하기
인력 운영연장근로 동의서성수기 잔업·특근에 대해 근로자 동의를 서면으로 받을 때작성하기
채용표준 근로계약서생산직·기술직을 채용해 근로 조건을 명시하고 교부할 때작성하기

이 업종에서 특히 중요한 3가지

1. 로트 불량이 터졌을 때 되짚을 수 있어야 합니다

불량은 언젠가 반드시 나옵니다. 중요한 건 나왔을 때 얼마나 빨리 범위를 좁히느냐입니다. 작업지시서에 생산 일자, 라인, 투입 자재의 로트 번호, 작업 조건이 남아 있고 검사성적서에 항목별 실측값이 있으면, 문제가 특정 자재 로트에서만 나왔는지 특정 시간대 설비 이상인지가 드러납니다. 이 기록이 없으면 회수 범위를 보수적으로 잡을 수밖에 없어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검수조서까지 함께 갖춰 두면 "우리가 보낼 때는 이상 없었다"는 주장에도 근거가 생깁니다.

2. 자재를 누가 대느냐가 계약의 성격을 바꿉니다

같은 외주라도 자재를 발주처가 대주는지, 수급 업체가 직접 사 오는지에 따라 위험의 무게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임가공 구조에서 가공 중 자재를 망가뜨리면 그 손실을 누가 부담할지가 곧바로 문제가 됩니다. 하도급 구조라면 재료비 변동을 단가에 어떻게 반영할지가 쟁점이 됩니다. 계약서에 자재 공급 주체, 불량 발생 시 자재 손실 부담, 재작업 비용 처리, 납기 지연 시 책임을 명확히 적어 두면 나중에 감정 싸움으로 번지는 일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3. 잔업과 교대 근무는 기록이 곧 임금입니다

제조 현장은 수주 상황에 따라 근무 시간이 크게 출렁입니다. 급한 납기를 맞추느라 잔업과 특근이 몰리는데, 그 시간이 어떻게 기록되고 어떻게 정산되는지가 모호하면 나중에 임금 체불 문제로 되돌아옵니다. 연장근로에 대한 동의를 서면으로 받아 두고, 근로계약서에 임금 구성 항목과 가산수당 처리 방식을 명시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근로시간 한도와 가산수당 기준은 사업장 규모와 업종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운영은 전문가 확인을 거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함께 쓰면 좋은 계산기

자주 묻는 질문

검사성적서와 검수조서는 뭐가 다른가요?

검사성적서는 만든 쪽이 '우리 제품이 이 기준을 이렇게 통과했다'는 시험·측정 결과를 정리해 제시하는 문서입니다. 치수, 성능, 외관 등 항목별 규격과 실측값, 판정 결과가 들어갑니다. 반면 검수조서는 받은 쪽이 '보내 준 물건을 확인해 보니 이러했다'고 남기는 문서입니다. 수량과 상태를 확인하고 합격·불합격 판정을 기록합니다. 즉 하나는 공급자의 품질 증빙, 다른 하나는 수요자의 인수 판단 기록에 가깝고, 로트 불량이 나왔을 때 두 문서를 나란히 놓고 원인을 좁히게 됩니다.

하도급계약서와 임가공계약서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임가공은 원자재나 반제품을 발주처가 제공하고, 수급 업체는 가공 작업만 맡아 가공비를 받는 형태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하도급은 재료 조달까지 포함해 일의 상당 부분을 통째로 맡기는 구조를 폭넓게 부르는 말로 쓰입니다. 실무에서는 자재를 누가 대는지, 불량이 났을 때 자재 손실을 누가 부담하는지가 갈리는 지점이라 계약서에 이 부분을 반드시 적어 둡니다. 다만 하도급거래와 관련한 법령 적용 여부는 거래 규모와 업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개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성수기에 잔업이 늘어날 때 연장근로 동의서만 받으면 되나요?

연장근로 동의서는 근로자의 동의 사실을 남기는 문서이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요건이 충족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근로시간 한도, 가산수당 지급, 휴게 시간 부여 등은 별도로 지켜야 하는 부분이고, 사업장 규모나 업종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동의서를 받아 두면 어떤 조건으로 연장근로를 하기로 했는지가 분명해지므로 임금 계산과 분쟁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노무사 등 전문가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서식 한눈에 보기

이 페이지의 내용은 일반적인 참고용 정보이며, 특정 사안에 대한 법률·노무 자문이 아닙니다. 하도급 관련 법령 적용, 근로시간 운영, 품질 인증 요건 등은 사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 검토를 권장합니다.

광고 영역 · Ad
✍️ 전체 서식 보기 다른 업종 보기